성탄 앞두고 포모나 대형 교회 전소
성탄절 행사를 앞두고 포모나의 한 대형교회가 화재로 전소했다. LA카운티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2시 27분쯤 노스 메인 스트리트와 웨스트 몬터레이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더 빅토리 아웃리치 교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교회는 1981년에 지어져 42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성탄절을 맞아 화재 당일 오후 5시에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행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100여 명 이상의 소방관이 투입돼 약 4시간 후인 오전 6시 13분쯤 진압됐지만 총 1만2000스퀘어 피트가 소실됐다.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이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는 고펀드미(gofundme.com/f/victory-outreach-pomona)를 개설해 복구 기금을 모금 중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성탄 교회 대형교회가 화재 성탄절 행사 화재 원인